Page 21 - 산격복지관_밝은누리101.indd
P. 21
< సైਬ> ਗࠉࢎ ঠӝ 21
2 അ زࠗৈࢿޙചഥҙ ҳਵ۽ যڃ ࠉࢎഝزਸ ೞҊ 2 ਗࠉࢎܳ ాೠ ഥש݅ ୭ઙ ݾо ਵपөਃ
աਃ A. 저는�봉사활동에�있어�특별한�목표를�정해둔�건�없습니다. 다만
A. 저희�봉사단은�매월�둘째�주�금요일에는�노인과�장애인을�위한 지금처럼�건강이�허락해주고�제�몸이�제�의지대로�움직이는�한�계속
무료�급식�봉사, 다섯째�주�화요일에는�반찬�조리�봉사를�진행하고 해서�봉사하고�싶다는�마음입니다. 봉사를�하다�보면�저�자신이�더
있습니다. 급식�봉사를�통해�단순한�배식을�넘어서�어르신들께�따뜻 많은�에너지를�얻는다고�느낍니다. 함께하는�봉사자들, 특히�젊은
한�말�한마디, 미소�한�번을�건네며�정서적인�교감까지�나누고�있습 세대와�어울리며�활동할�때마다�큰�감동과�희망을�받습니다. 봉사는
니다. 반찬�조리�봉사를�통해서는�다양한�식재료로�건강하고�정성 누군가를�돕는�일이기도�하지만, 그보다�함께�웃고�마음을�나누는
어린�반찬을�만들어�지역사회에�전달하고�있습니다. 이러한�정기�활 일이라고�생각합니다. 만약�이�활동이�스트레스였다면�이렇게�오래
동�외에도�복지관과�협력하여�필요할�때마다�유연하게�다른�봉사에 이어오지�못했을�겁니다. 그래서�저에게는�함께하는�사람들과�따뜻
도�참여하고�있습니다. 한�마음으로�웃으며�봉사할�수�있는�지금�이�순간들이�소중합니다.
2 Ѻઙࢎഥࠂҙҗ ੋো द ҾӘפ
A. 제가�산격종합사회복지관에서�활동을�시작한�지도�어느덧 10 2 زࠗৈࢿޙചഥҙ ߅গ ഥשԋ ਗࠉࢎܳ ೡ ٸ ਃೠ
년이�훌쩍�넘었습니다. 처음에는�동부여성문화회관에서�개인적으 оо աਃ
로�봉사하며�지역사회를�돕고�싶다는�마음으로�시작했습니다. 그 A. 제가�봉사활동을�하며�가장�소중히�여기는�가치는�바로 ‘배려하
러던�중�함께�활동하던�지인의�소개로�산격종합사회복지관을�알게 는�마음’입니다. 내가�조금�더�이해하고, 때로는�내�것을�나누며�희
되었고�그�계기로�급식과�반찬�조리�봉사를�본격적으로�하게�됐습 생하는�마음으로�다가갈�때, 그것이�진정한�봉사의�시작이라고�생각
니다. 처음엔�낯설기도�했지만, 이곳의�따뜻한�분위기와�함께하는 합니다. 또�하나는 ‘다름을�이해하는�마음’입니다. 우리는�모두�다
봉사자들의�정�그리고�감사함을�전해주는�어르신들의�미소에�감동 른�경험을�가지고�있기에�다를�수밖에�없다고�생각합니다. 중요한
을�받아�지금까지�꾸준히�활동하게�되었습니다. 돌이켜보면�한�사 건�그�다름을�틀림이�아닌 ‘다양성’으로�인정하고�받아들이는�자세
람의�말에서�시작된�인연이�제�삶을�이렇게�따뜻하게�바꾸었다는 입니다. 서로�다르다는�이유로�서로를�힘들게�하기보다는, 그�안에
것이�감사할�따름입니다. 서�공감과�존중을�바탕으로�함께�나아가는�것이�진정한�봉사의�정
신이라고�믿습니다.
2 য়ۖزউ ࠉࢎೞݴ ৈ۞ о ੌചٜ ݆ਸ Ѫ эणפ ࠉࢎ
ഝزਸ ా೧ ݅դ নೠ ࢎۈٜҗ ҃ ীࢲ ౠ ੋ࢚ Ө؍ 2 ݄݃ਵ۽ ࢎഥী ೞҊ र ঠӝо ݶ ݈ॹ ࠗఌ
ঠӝо աਃ ٘݀פ
A. 몇�해�전�일이�기억에�남습니다. 급식소를�이용하시던�한�분이�복 A. 산격종합사회복지관의�급식소는�오랜�시간�많은�분의�헌신으로
지사에게�비속어를�사용하며�심하게�말씀하신�적이�있었어요. 당황 운영되어�왔습니다. 특히�젊은�시절부터�봉사활동을�해오신�분들이
스러운�상황이었지만, 복지사분께서�끝까지�침착하게�대응하시고 지금까지도�묵묵히�그�자리를�지켜주고�계시지요. 하지만�이제는�그
상황을�잘�마무리하시는�모습을�보며�깊은�인상을�받았습니다. 사실 분들께서�하나둘씩�은퇴를�고민하실�시기가�되어, 그�바통을�이어
이렇게�어려운�상황도�간혹�있지만, 대부분은�저희의�진심을�이해해 줄�젊은�세대의�참여가�무엇보다�절실한�때라고�생각합니다. 요즘
주시고�따뜻하게�응원해�주시는�분들이�훨씬�많습니다. 무더운�날 은�봉사활동을�하시는�분들이�점점�줄어들고�있고, 특히�젊은�봉사
음료수를�챙겨�오셔서 “고생이�많다”며�전해주시거나, 식사�후에 “ 자분들을�만나기�어려운�현실이�안타깝습니다. 앞으로는�지역의�젊
정말�잘�먹었다”, “감사하다”는�말씀을�전해주시는�분들을�마주할 은�분들이�더�많은�관심을�가지고�함께�손잡고�나와�주신다면, 봉사
때마다�오히려�제가�더�힘을�얻는�것�같습니다. 그런�따뜻한�마음들 현장이�훨씬�더�따뜻하고�활기찬�곳이�될�수�있을�것이라�믿습니다.
이�있었기에�지금까지�꾸준히�봉사를�이어올�수�있었고, 앞으로도 함께하는�마음, 나누는�기쁨이�모여�지역사회를�더욱�따뜻하게�만
계속하고�싶은�마음이�생깁니다. 드는�힘이�될�것입니다.